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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끊이지 않는 안전 논란...대책은?

2014.12.09 오후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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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보신 화면은 연출이 아닙니다.

YTN 뉴스를 통해 방송된 실제 화면입니다.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균열이 생겨 물이 새고 있다는 YTN의 단독보도를 롯데월드 측이 방해하는 모습입니다.

균열이 발견된 건 지난 토요일이었습니다.

아쿠아리움 지하 2층 수중 터널 구간에서 수조 아크릴과 벽면 사이를 연결하는 부분에 길이 7cm 균열이 발생한 겁니다.

게다가 아쿠아리움 바로 아래에는 변전소가 위치해 있습니다.

2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변전소가 침수되면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최고층인 123층짜리 제2롯데월드!

공사초기부터 지금까지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제2롯데월드 무엇이 문제인지 이슈대담에서 자세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앵커]

지금 안보라 앵커가 자세히 설명을 해 드렸습니다마는 제2롯데월드, 제2롯데월드 아쿠리아룸 문제 그리고 지금 조현아 부사장이 모든 보직을 사퇴했다라는 속보를 들으셨죠, 그 문제, 그리고 또 보복 범죄가 요새 판친다고 하죠.

그 문제를 집중적으로 한번 오늘 대담에서 다뤄보겠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는 판사 출신이시죠, 여상원 변호사, 그리고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두 분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그러면 저희가 제2롯데월드 이야기부터 먼저 해 보죠. 그러면 먼저 취재기자 연결을 해 보겠습니다.

김대근 기자, 지금 현재의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지금도 계속 물이 새고 있는데요.

일단 누수가 일어난 곳은 제2롯데월드 지하 2층 아쿠아리움의 해저터널 구간입니다.

수조관의 아크릴판과 벽면을 이어주는 실리콘이 벌어져서 누수가 일어나고 있는 건데요.

세로 7cm, 폭 2mm의 틈이 생긴 겁니다.

당초 조치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었는데 오늘 오후에 현장이 공개된 뒤에 취재진들이 확인을 해 봤더니 누수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롯데월드측은 지난 3일에 누수를 발견하고 4일부터 문제구간을 통제하고 보수작업을 시작했는데 현재 관람은 가능하지만 누수가 일어난 곳을 중심으로 10m 정도 구간에 대한 통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런데 아까 영상을 보니까 YTN 취재기자의 카메라를 막기도 하고, 그런데 롯데그룹측은 지금 입장이 어떤 겁니까?

[기자]

일단 롯데월드측은 YTN의 취재가 시작되자 지난 토요일 새벽에 누수사실을 확인하고 당일 오후에 바로 보수를 완료했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하지만 거짓 해명으로 드러났는데요.

롯데월드측은 지난 3일 누수를 확인하고 4일에 보수작업을 했지만 다시 누수가 일어나면서 6일에 보수 작업을 다시 진행했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아쿠아리움 시공업체측에서도 공식 브리핑을 가졌는데 보수작업이 완료된 게 아니다, 수중작업을 해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수조관에서 누수가 생기는 것은 흔한 일이라면서 이번 논란이 이해되지 않는다, 이런 반응을 보이기도 했거든요.

이런 과정에서 누수 사실을 알리는 YTN의 첫 중계현장을 가로막는 등 취재를 방해하기도 했고, 또 누수사실이 알려지기 전에는 관람객들에게 청소 중이다, 환경 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문제를 숨기기도 했습니다.

[앵커]

흔한 일인데 정부가 아쿠아리움에 대해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하죠?

[기자]

그렇습니다.

국민안전처가 아쿠아리움 누수문제에 대해서 정밀 조사에 나서기로 했는데요.

일단 안전처는 오늘 YTN의 보도 이후에 수중터널에 대해서 1차 현장 조사를 벌이고 균열 또 누수상태, 안전성 여부 등을 조사를 했습니다.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내일 오전에 정부합동 안전점검단과 함께 균열 누수에 따른 시설 위험, 또 취약 부분을 정밀 조사할 계획인데요.

이 합동안전점검단에는 서울시, 국토부 그리고 시설관리공단과 전기안전공사, 그리고 송파소방서 등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앵커]

잘 알겠습니다.

말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가 보셨어요?

[인터뷰]

가봤습니다.

[앵커]

저는 가봤습니다.

혼자만 안 가보셨네요.

그런데 이게 흔한 일이다라고 롯데측이 얘기하기에는 사실은 여러 가지 얘기들이 과거에도 굉장히 많았죠.

이번 같은 경우에도 사실은 그래서 더 관심이 가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는데 흔한 일이면 취재도 방해할 이유도 없겠죠.

[인터뷰]

제가 볼 때 이게 지금 이 아쿠아리움을 지은 데가 어디냐면 레이놀즈가 세계적으로 대형 아쿠아리움을 많이 짓는 업체입니다.

미국인지 캐나다인지 업체 소속 국가는 알 수 없는데 아까 리포트에서 이거는 흔한 일인데 왜 문제 삼냐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이게 바로 서구인과 우리의 사고방식에 차이가 좀 있는 것 같아요.

우리는 지금 여기에 대해서 이런 게 하나가 터지면 우선 죄송합니다.

이렇게 나오는데요.

별거 아닌데 왜 호들갑을 떠냐는 식인데, 그런데 우리가 지금 걱정을 하는 것은 아쿠아리움에서 물 좀 샌 게 걱정이 되는 게 아니고 이런 걸 보면 혹시 전체적으로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두려움, 걱정, 그리고 올해 우리 세월호부터 안전 사고 많이 겪지 않았습니까, 그것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걱정을 하는 것은 이 아쿠아리움을 만든 레이놀즈에서는 이상하다, 통상 축구장 1.5배 크기거든요.

이런 데서 조금 물이 새는 거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니냐 이렇게 하는 데서 시각 차이가 현저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인터뷰]

지금 4000톤으로 제가 알고 있거든요.

물이 4000톤이고 지하1층, 2층, 3층이고 이게 앞에 변전소가 있고 리포트가 말씀하셨지만 12만 톤 이상의 공급을 하는 규모거든요.

문제는 레이놀즈라는 회사에서 세계적인 아쿠아리움을 축조하는 회사에서 했다고 하지만 저런 누수 현상이 예를 들어서 영업이 끝나고 그다음에 지키는 사람이, 물론 안전 시스템이나 경보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하지만 물이 새어 나오면서 계속해서 이게 흘러내린다, 이렇게 틈이 점점 벌어진다.

물론 실리콘이 쉽게 벌어지지 않는다는 얘기도 있지만 결국은 작은 구멍에서부터 이게 점점 물 압력이 세지면서 벌어질 확률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그곳을 관람하는 사람이나 더구나 변전소가 있다, 이런 부분이 불안감을 굉장히 증폭시킬 수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소 작업 중이다라는 거짓 해명, 또 취재를 막는다고 하는 건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라고 하면 차라리 오픈을 해서 취재하게 함으로 해서 불안감을 없애줘야 하는데 오히려 취재를 방해하고 거짓해명이 오히려 불안을 키운다, 이런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

국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의원이 그렇지 않아도 지금 아쿠아리움 밑에 변전소가 있다라는 문제를 국회에서 제기한 바가 있습니다.

제가 직접 인터뷰를 한 적이 있어서 그걸 잘 알고 있는데요.

이게 왜 이렇게, 누수가 있는 건 흔한 일인데그렇다면 변전소가 밑에 있는 일도 흔한 일인지, 이것도 중요한 일 아니에요.

흔한 일끼리 있으면 전혀 우리가 걱정할 일이 없는데요.

[인터뷰]

아마 롯데에서 취재를 막는 걸 봤는데 이게 좀 전에 석촌 싱크홀입니까?

그 문제도 나와서 롯데가, 상당히 나중에 아닌 걸로 삼성물산에...

[앵커]

석촌호수 물이 자꾸 줄어드는 거는 그건 한참 있다가 결과가 나오는 모양이에요.

[인터뷰]

그런데 롯데 123 빌딩이죠.

123층이니까, 이게 6, 7일에 한 층씩 올라가 있습니다.

한 90 몇 층을 지은 것으로 알고 있고 그리고 내진 설계는 진도 7.5도에 견딜 수 있도록 하고 그다음 풍속은 400m 지상에서 초속 128m의 바람에 견딜 수 있게 지었다고 그렇게 알고 있는데, 그렇지만 우리가 항상 문제로 삼고 이런 것은 아주 작은 데서 모든 문제가 다 생긴다, 이거에서 우리가 지금 문제 삼는 거지 이렇게 빨리 짓고 그다음에 진도, 풍속, 태풍 이런 데 강한 건물이다, 이거에 국민들이 어떻게 안심을 느끼는 게 아니고요.

이런 바로 조금 전에 말한 아쿠아리움에서 작은 물 새는 거 여기에 국민들이 상당히 불안감을 느끼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이게 나중에 다 짓고 나서 진짜 기본 구조에 문제가 생겨서 이렇게 큰 사고 터지는 것보다는 오히려 지금 조그마한 문제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여기에 문제가 생겨서 다시 한 번 롯데측이나 서울 시민이나 서울시 당국이나 전부 다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 문제를 다시 한 번 살펴보게 된다면 어떻게 보면 전화위복도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건축 관련 수사 경험도 많으실 거 아니에요?

[인터뷰]

사실은 건축도 관련한 비리수사 같은 걸 해 보면요.

쉽게 말하면 소위 설계도 같은 부분을 설계도상으로 공사를 했다고 하고 나중에 공사 관련자들하고 그걸 샘플을 채취하기 위해서 이렇게 벽을 뚫고 철근이라든가 또 강도가 어느 정도 몇 mm라든가 이런 걸 샘플 채취해서 의뢰해 보면 강도에 미치지 않는 걸 사용한다거나 설계를 눈속임하는, 공사 시공자들이죠.

설계나 회사쪽에서는 믿고 하는데 결국 이런 부분들이 나중에 저런 누수 현상이 나온다든가 아니면 균열이 간다든가, 이런 게 종종 발견이 돼서 결국 사건화가 돼서 나중에 문제가 돼요.

지금 가장 예로 드는 게 뭐냐하면 95년도 삼풍백화점 사건입니다.

그때 503명인가가 사망을 했었는데요.

그것도 이 회장이 모든 것은 설계되고 했다고 해서 기존에 있는 유명 브랜드 건설회사에 맡겼는데 그 건설회사에서 안 맡았어요.

그래서 결국 삼풍계열사인 삼풍건설에 맡겨서 결국 503명이라는 희생자를 냈고, 거의 700명이 넘는 부상자가 생겼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그때 삼풍백화점이 무너질 거라고 어느 누구도 예상을 못했는데 하면 지금 이게 우리 여 변호사님이 말씀하셨지만 저게 오히려 나중에 훨씬 득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안전진단이, 지금 서울시라든가 시설관리공단 등에서 한다고 하니까 오히려 이런 계기가 훨씬 나중에 안전한 건물이 될 수 있다는 데서는 바람직하다고 보지만 이런 걸 사소하게 생각을 하면 안 된다, 저는 삼풍백화점을 예로 들어서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이제 백 팀장님 말씀은 어쨌든 사소한 일이고 정말 흔한 일일 수는 있지만 하지만 우리가 과거에 그런 경험을 해 본 적이 있으니까 이게 정말 돌다리도 두들려 가는 접근이 필요하다, 두 분 말씀은 그러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정부에서 직접 안전진단을 한다고 하니까 조금 그걸 기다려봐야 되는 거고요.

[인터뷰]

이번에 국가안전처도 설립된다고 하는데...

[앵커]

국가안전처가 굉장히 신속하더라고요.

베링해에서 사고 났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게 한 이틀 지나서 신속대응팀이라고 파견하는 걸 보고서 이렇게 신속한 게 국가안전처인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니, 베링해에서 사고가 나면 당장 파견을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런 걸 보면서 국가안전처, 국민들이 관심 갖고 있다고 보는데 진짜 이번에는 신속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아이템을 여쭤보겠습니다.

땅콩, 그게 땅콩이 아니래요.

뭐더라, 마다가스카르는 섬 이름이고, 하여간 땅콩 비슷한 견과류가 있대요.

1등석을 안 타보셨으니까 그걸 모르시죠.

[인터뷰]

아픈 데를 찌르시네요.

[앵커]

여기서 타 본 사람 없습니다.

[인터뷰]

저도 없습니다.

이코노미도 주던데요.

이코노미도 줍니다.

땅콩과자, 국제선을 타면요.

[앵커]

땅콩은 주지만 그건 안 준다는 거예요.

그건 1등석만 주는 거예요.

어쨌든 제가 한번 가게에 가서 사서라도 먹어보려고 하는데, 바로 그 땅콩의 주인공, 조현아 부사장이 보직을 전격적으로 사퇴하고 사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저는 아주 잘 된 처사다, 이게 지금 국토건설교통부에서 조사를 한다고 하지만 제가 볼 때 여기에 대한 직접적인 형사책임은 기장이 져야 되는 거거든요.

조현아 부사장이 잘못된 지시를 했더라도 기장으로서는 자신의, 잘 아시지 않습니까?

배나 항공기는 딱 뜨거나 출발하면 거기에서는 기장 또는 선장이 완전히 대통령입니다.

그래서 다른 누가 탔더라도 국가원수가 탔더라도 그 항공기나 배의 운항과 관련된, 안전과 관련된 모든 문제는 기장이나 선장이 지게 되어 있거든요.

그러니까 기장이 물론 현실적으로 어려움은 있죠.

자기 회사 부사장이.

[앵커]

오너 부사장이잖아요, 그것도.

[인터뷰]

그러니까 그것도 부사장이 내리라고 하는데 나 못 내립니다, 이렇게 버틸 때 나중에 후한이 두려웠겠죠.

그렇지만 기장은 그 회사의 직원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250명의 목숨을 아주 책임을 지고 있는 막중한 자리기 때문에 많은 권한을 줍니다.

안에 있는 승무원들에 대한 모든 지휘, 감독 다하고 그다음에 소란을 일으켰을 때는 내리기도 하고, 이런 걸 하는데요.

그래서 법적인 책임에서는 조현아 부사장이 잘못을 했지만 그건 도덕적인 책임일 가능성이 많다, 기장이 책임을 질 것인데요.

그렇지만 이 기장이 일단 법적인 책임을 지는 데에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조현아 부사장이, 우리 소위 말하는 갑질이거든요.

그리고 오너의 딸인 거, 그렇기 때문에 조 부사장이 형사책임이 없어서 모든 걸 사퇴하고 물러나는 것은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서비스에 문제는 분명히 있었다고 봐요.

매뉴얼대로 안 했다는 거 아닙니까?

[인터뷰]

그런데 아까 보도를 보니까 매뉴얼이 바뀌었대요.

그런데 조 부사장이 그 바뀐 매뉴얼을 몰랐다고 그런 보도도 있습니다.

[인터뷰]

그 매뉴얼을 잠깐 말씀을 드리면 퍼스트클래스 그걸 떠나서 그 땅콩 봉지를 가져와서 이걸 드시겠습니까?

했을 때 손님이 드시겠다고 하면 다시 음식보관 장소에 가서 봉지를 까서 종지나 접시에 놓고 그다음에 음료수랑 같이 갖다주는 게 매뉴얼에 지정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무장이 그 매뉴얼을 그대로 했는데 미처 봉지를 까지 않고 가져오니까 거기에서 버럭 화를 내면서.

[앵커]

매뉴얼대로 안 한 건 사실이죠.

[인터뷰]

그렇게 해서 지금 이렇게 됐는데요.

저는 여 변호사님하고는 조금 다른 의견입니다.

지금 오너 부사장이거든요.

그런데 이 사무장이 그런 행위를 했다고 하더라도 그 항공운항안전법에 보면 고성, 방가, 욕설 행위도 처벌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하면 기장이 모든 책임을 지는 것은 맞습니다.

여 변호사님 말대로, 하지만 과연 오너 부사장이 사무장 내려라고 조치하는데 그 기장이 과연 그걸 지켜낼 수 있을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한번 제고해 봐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런데 어쨌든 이런 문제가 지금 외국에서도 굉장히 신기하게 바라보고 있답니다.

왜 그러냐 하면 항공사에서 오너 부사장이 다 그래가지고 그랬다는 게 참 11분이나 연착을 했다는 거 아닙니까?

[인터뷰]

제가 신 교수님 말씀하시니까 제가 오늘 인터뷰를 로이터통신하고 왔습니다.

거기에서 얘기를 해 주는데 제가 오면서 깜짝 놀란 게 지금 독일, 영국, 프랑스, 미국 모든 항공사 관련한, 그다음에 매체에서요.

심지어 이런 기사까지 띄웠어요.

대한항공을 타지 말아야지, 차라리 고려항공이 낫다, 고려항공이 이북항공인데 이런 정도로 깎아내리는 기사가 떴는데요.

[인터뷰]

아까 말씀드린 서구와 우리의 정서 차이죠.

서구에서는요.

[앵커]

기업의 지배 구조의 차이일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그러니까요.

지배 구조도 그렇고 서구에서는 대통령이라도 교통 위반하면 경찰관이 딱지를 뗀다는 거 아닙니까?

우리나라에서 경찰관이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딱지 뗍니까?

[앵커]

요새 국회의원은 떼는 것 같더라고요.

[인터뷰]

그거는 좋은데, 외국 항공사 같으면 기장의 딸이 아니라 아버지가 명령해도 내 권한이라고 하면서 절대로 듣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그걸 듣게 되어 있는 정서가 문제고 그게 외국 항공사에서는 자기들 사고에서는 이해가 안 되는 거예요.

[앵커]

저는 외국 사고가 아니라 한국 사고인데도 이해가 안 돼요.

땅콩 때문에요.

설령 서비스가 문제가 된다고 하더라도 사실 아까 200명이 넘는 사람들의 안전이 달려 있고요.

사실 가장 좋은 서비스는 뭐냐하면 정시 출발, 정시 도착이 최고의 서비스예요.

그런데 땅콩 서비스 때문에 그렇게 했다는 건 좀 개인적으로 저도 한국적 사고인데 저도 이해가 안 되는데요.

[인터뷰]

지금 그 기장들 인터뷰하는 걸 제가 들었는데요.

승무원들이나 기장들은 특히 우리나라에 국한된 거라고 해요.

오너 그룹 일가가 타면 딱 한마디가 자기들끼리 그런데요.

무섭다, 겁난다, 이렇게 얘기한대요.

그만큼 위축이 되는 상황인데, 조현아 지금 부사장께서 모든 직에서 지금 사퇴를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걸 아버지가 조치를 내리고 본인이 내리기 전에 진정한 사과를 먼저 했었야 된다는 여론이 지금 비등합니다.

[인터뷰]

그리고 저는 기본적으로 조현아 부사장이 경영층 아닙니까, 대한항공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고 또 오너 딸이니까 그러면 저는 이런 경영층은 있죠.

자주 이코노미석을 타봐야 된다, 거기에서 어떤 서비스가 일어나고 어떤 서비스에 고객들이 불만을 가지고 이렇게 해서 자기가 몸 담고 있는 항공사를 발전시키는 게 임원들의 임무인데 1등석에 타고 있죠.

이코노미석의 승객들이 열 몇 시간 동안 발도 못 뻗고 고통스러워 하는 걸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이코노미석 고객들한테 어떻게 좋은 서비스가 이뤄지겠습니까?

그거부터 저는 우리나라 모든 업체들이요.

호텔도 그렇고 모든 서비스 업체에서 사장이니 오너가 되면 가장 좋은 대접을 받으려고 하는데 가장 낮은 데서 자기가 서비스서비스를 한번 경험을 해 봐야 된다, 그래서 조현아 부사장도 이번에 만약에 자기가 이코노미석에 타고 이런 사정을 봤으면 대한항공이 좋은 평가를 오히려 받지 않았을까.

[앵커]

그럼요.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얘기도 나오고 대단히 칭찬을 받았죠.

그리고 이코노미석은 그냥 땅콩 주기만 해도 고맙잖아요.

주기만 해도 고마운데요.

그리고 땅에 떨어진 걸 먹으면 어떻습니까?

[인터뷰]

굉장히 좋은 지적을 하셨어요.

만약에 이번에 비즈니스 이코노미석에서 이런 형태가 일어났으면 오히려 어떤 면에서나 잘했다, 이런 면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퍼스트클래스, 1300만원 정도가 되는 항공료 하고 그다음에 200만원 정도, 얼마나 차이가 납니까?

그런데 그 퍼스트클래스에 300명이 있었다고 하거든요.

조현아 부사장하고, 그런데 유추를 해 보면 아마 일행이지 않나, 이런 얘기도 나오고 심지어 노조에서는 술을 먹은 것 같다라고 지금 얘기할 정도로요.

그런 오버를 하셨는데요.

결국 모든 직에서 사퇴를 하고, 물러났으면 되지만 그러나 더불어서 사과를 함으로 해서.

[앵커]

사과는 했어요.

[인터뷰]

라면 상무 때 승무원들이나 직원들 생각하는 마음을 지금 한 번 더 보여줬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인터뷰]

사과를 하더라도 그게 진정한 사과가 되죠.

[인터뷰]

대한항공에서 사과를 내보낸 거 아니겠습니까.

[앵커]


그런데 보복범죄에 대해서 해야 되는데 시간이 다 됐어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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