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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사무장 "그 사람 안 변했구나..."

2014.12.18 오후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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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터뷰: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허위 진술 강요한 것 보고받으셨습니까?)
"......"
(죄송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어떤 부분이 죄송한 건가요?)
"......"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어제 검찰에 출석해 12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았습니다.

어떠한 말도 하지 않은 채 집으로 돌아갔는데요.

지금 보시는 사진, 어제 검찰에 출석하면서 흘린 눈물입니다.

이렇게 조 전 부사장은 눈물을 보였지만 이른바 땅콩회항 현장에 있었던 조종사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정신과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또 한사람.

이번 사건의 핵심인물이죠.

박창진 사무장이 입을 열었습니다.

"직접 만나 사과드리려고 했는데 못 만나고 갑니다. 미안합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이 박 사무장 집에 찾아가 남긴 사과 쪽지 입니다.

수첩 한 장을 쭉 찢어낸 이 쪽지.

만약 여러분이 당사자라면, 어떻게 느끼실 것 같습니까?

박창진 사무장은 한 마디로 더 참담했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진정성을 갖고 사과를 할 거라 생각했는데, 그 사람은 변하지 않았구나 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는데요.

조금 전 저희 YTN에서는 박 사무장 우편함에 남아 있는 두 번째 편지를 확인했습니다.


이번엔 쪽지가 아니라 밀봉이 된 편지인데요.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직접 만나서 사과하고 싶다는 내용일 것이라 추정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 조현아 전 부사장의 구속 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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