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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꾀어 다이아반지 2만 원에 사간 어른

2014.12.29 오후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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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들의 어이없는 실수로 천만 원 상당의 결혼예물 반지를 잃어버린 어머니 사연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낳고 있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에 사는 주부 A 씨는 이달 초 7부짜리 다이아몬드 반지와 진주 반지가 없어진 것을 알았습니다.

반지 두 개는 합쳐서 가격이 천만 원에 달한 데다 A 씨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결혼예물 반지였습니다.

A 씨는 반지를 찾던 중 13살 아들에게서 지난달 중순 친구들에게 자랑하려고 반지를 갖고 나가 가방에 넣고 다니던 중 지난달 19일 저녁 의정부 민락동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2만 원을 주겠다는 모르는 여성의 꼬임에 넘어가 반지를 넘겨줬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A 씨는 단돈 2만 원으로 어린아이를 꾀어 반지를 빼앗듯 갖고 사라진 정체불명의 여성을 장물취득 혐의로 지난 4일 진정서를 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아들이 받을 상처를 우려해 이틀 뒤인 지난 6일 진정을 취소했습니다.

대신 지난 8일부터 집 주변 버스 정류장에 연락처가 포함된 전단을 붙여 반지를 가져간 여성에게 반환을 호소하고 있지만 아직 별다른 희소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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