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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애타는 대피 현장

2015.01.10 오후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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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층 부터 타오를 불길에 주민들은 위로 위로 올라가며 절박하게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애타는 당시 상황을 최원석 기자가 재구성했습니다.

[기자]

오전 9시 반쯤, 아파트 한쪽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하얗던 연기는 순식간에 시커멓게 변해 건물을 뒤덮습니다.

[이펙트: 주민 영상 가운데 있음]
'금방 안 가라 앉을 것 같아.'

일부 주민들은 건물에서 빠져나오자마자 도로 위에 쓰러딥니다.

불이 무섭게 번져 나가자, 곳곳에서는 필사적인 대피가 시작됩니다.

건물 고층부에 있던 여성은 줄 하나에 의지해 수십 미터를 간신히 내려옵니다.

연기가 자욱하게 솟아오르는 건물 옥상에선 목숨을 건 헬기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불이 아직 덜 번진 건물 옥상으로 아슬아슬하게 건너가기도 합니다.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사람은 수건을 흔들면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건물 아래 쪽에 소방관과 경찰은 다친 사람들을 등에 업어 구조했고, 건물 내부를 살피다
오히려 연기 속에 갇힌 구조대원의 모습도 시민들의 보내온 화면에 담겼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필사적이었던 대피와 구조속에서도 안타까운 대형 인명피해가 이어졌습니다.

YTN 최원석입니다.

최원석[choiws888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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