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원 동해시 해수욕장 인근에서 술을 마신 1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전복돼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충남 서산에서는 70대 여성과 아들이 선착장에서 미끄러져 추락했고, 전북 완주에서는 일가족 5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오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 한 대가 도로 한복판에 뒤집혀 있습니다.
새벽 1시 20분쯤 강원 동해시 대진해수욕장 인근에서 19살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탄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고, 운전자와 뒷좌석에 있던 동승자도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치로 확인됐고, 부모 명의의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비슷한 시각, 충남 서산시 삼길포항 선착장에서 70대 여성과 50대 아들이 4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여성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쳤고 함께 추락한 아들도 타박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어머니가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부축하던 아들도 함께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새벽 3시 30분쯤 전북 완주군 상관면에 있는 주택 황토방에서 30대 A 씨 등 5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의식이 희미해진 채 발견됐다가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일가족 4명은 어지럼증과 두통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아궁이에 불을 땐 뒤 잠들었다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새벽 6시쯤 경기 포천시 군내면에 있는 캠핑용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6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공장 기숙사에 있던 직원 2명이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고, 공장 3개 동 가운데 2개 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공장 내부 벽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화면제공 : 강원·충남·전북소방본부
YTN 오승훈 (5w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