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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갑질' 공화국"...국민 95% "갑질 문제 심각"

2015.01.26 오후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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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돈과 권력을 가진 계층의 막무가내식 횡포, 이른바 '갑질'에 대한 사회적 비난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실제로 설문조사를 해 봤더니, 국민들의 상당수는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보다 '갑질'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답했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비행기를 돌리고, 부하 직원을 무릎 꿇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돈 좀 있다고 주차 요원을 폭행하고 무릎까지 꿇게 한 백화점 모녀 사건.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이른바 '갑질'의 전형입니다.

실제로 국민의 대다수는 한국 사회의 '갑질'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국민 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5%는 '한국이 다른 나라보다 갑질 문제가 더 심각하다는데 동의한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들은 특히, 돈과 권력을 가진 계층의 갑질이 심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갑질이 '매우 심각하다'에 대한 응답은 재벌이 64%, 정치인과 고위공직자 57%, 고용주나 직장 상사가 46% 순이었습니다.

우리 사회 기득권층에 만연해 있는 특권 의식에 대한 자발적인 개선 노력이 시급해 보입니다.

YTN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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