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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바늘구멍..."덜 뽑는다 31%"

2015.01.28 오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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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년층 취업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취업은 바늘구멍이 될 전망입니다.


올해 대기업 10곳 중 3곳은 사람을 덜 뽑고, 대졸 신입사원 채용규모도 작년보다 2.3% 줄 것이란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홍성혁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는 대기업 180곳에 물었더니 채용을 늘리겠다는 곳은 18%에 불과했습니다.

10곳 가운데 3곳 가량은 채용규모를 줄이겠다고 답했습니다.

평균 선발 예정 인원도 126.9명으로 지난해보다 2.3% 줄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함께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에 속한 기업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10곳 가운데 1곳은 아예 대졸 신입사원을 뽑을 계획이 없다고 했습니다.

채용의사를 밝힌 기업이 절반 정도는 됐지만, 41%에 달하는 기업은 아직 채용여부나 규모를 정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박재근, 대한상의 고용노동정책팀장]
"경기회복에 대한 확실한 신호가 없는데다가 신흥국과 중국경제의 불안요인이 상존하여 기업들이 보수적인 채용계획을 세우고 있거나 아직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채용은 금융과 건설, 유통분야에서만 늘고 대부분 업종에서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식음료나 정유·화학 업종에서는 지난해보다 10% 이상 채용이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0대 기업 가운데 채용여부를 정한 10곳도 회사마다 50명 가량을 덜 뽑아, 전체 채용규모는 지난해보다 5.5% 준 8천7백여 명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취업문도 여전히 바늘구멍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홍성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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