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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가 10번 넘게 베낀 밀레의 명작은?

2015.02.02 오전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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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 고흐와 박수근이 이상으로 삼은 전설적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입니다.


밀레의 4대 명작을 비롯한 수작 수십 점이 한국에 왔습니다.

고흐가 10번 넘게 베낀 작품도 포함됐습니다.

황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밀레의 1850년 작 '씨 뿌리는 사람'.

어두운 색채, 거친 붓 놀림으로 농민을 그린 이 그림은 고흐가 10번도 넘게 베낀 명작으로 유명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그린 대작 '추수 중에 휴식'엔 많은 농민들이 등장합니다.

'농부의 화가'로서 밀레의 정체성이 뚜렷한 최고 명작으로 꼽힙니다.

'감자 심는 사람들'은 '감자 먹는 사람들'을 비롯한 고흐의 '감자 시리즈'의 모태가 됐습니다.

'양치기 소녀'는 하층민에게 영웅성을 부여했습니다.

미국 보스턴미술관이 소장한 밀레의 4대 걸작을 비롯해 수작 25점이 서울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에 왔습니다.

[인터뷰:김지예, 큐레이터]
"농민이라는 새로운 소재, 사회 하층민이라고 여겼던 농부들의 삶, 인간의 일상을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됩니다."

밀레는 평생 유화로 그린 자화상을 딱 2점 남겼는데 바로 이 작품이 그 중 하나입니다.

27살 때 자신의 모습을 담은 작품니다.


밀레와 함께 파리 남쪽 마을 바르비종에서 작품활동을 한 이른바 '바르비종파' 동료 작가들의 작품 39점도 함께 전시장에 걸렸습니다.

클로드 모네의 초기작을 비롯해 이 유파가 어떤 점에서 인상파의 씨앗이 되었는지 살필 수 있습니다.

YTN 황보선[bosu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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