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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관함 이용하라"...진화하는 보이스 피싱

2015.02.02 오전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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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보이스피싱 계속 나오고 있는데 별의별 보이스피싱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런 식으로 보이스피싱을 당했네요. 당신의 개인정보가 다 유출이 돼서 은행에 이체한 돈이 위험하다.


그러니까 나라에서 보관을 해 주는 국가안전보관함에 돈을 넣어두라. 그것을 위해서는 지하철에 있는 500원 짜리 사물함에 넣으라고 했습니다. 이런 일에 사기를 당할까도 싶은데요. 실제로 몇 천만원을 넣었다가 사기를 당하신 어르신이 있습니다. 어르신을 노리는 사기사건인 것 같습니다.

왜 속을까 한번 화면을 보시죠. 지하철에 있는 사물보관함인데 빨간 옷을 입으신, 어르신입니다. 자신이 금이야, 옥이야 보관을 하던 몇 천 만원의 현금을 넣어놨는데 가지고 갑니다. 그런데 국가안전보관함, 저런 말에 왜 속죠?

[인터뷰]
국민안전처 얘기를 하도 많이 하다 보니까 쑈. 비슷한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그동안 뉴스를 통해서 들었던 거랑 공신력이 겹쳐지면서 특히 대상이 노인분이시잖아요.


그러니까 물론 노인분 중에서 10명의 노인에게 보이스피싱을 했을 때 걸리는 부인이 그중에 한두 분일 텐데 결국 걸리는 노인분들은 자녀에게 당장 어떤 여기에 대해서 물을 수 있는 여건이 안 된다던가 그러니까 쉽게 현혹될 수 있는 열악한 위치에 있는 노인분들을 특히 대상으로 이런 범죄를 하는 것 같은데 그런 노인분들은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저런 말에 당하느냐고 하지만 실제로 전화를 받아 본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말투라든지 언어사용, 그런 게 상대방에 심리를 굉장히 잘 이용하고 또 전화를 끊어도 안 될 것 같고 정말 위급한 상황에 처해 있는 상황으로 만드는 그런 교묘한 술수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단순히 우리가 이제는 보이스피싱을 조선족이 개그코미디에서도 나왔듯이 어눌한 말투로 우스꽝스럽게 누가 들어도 보이스피싱을 하는 기법이 아니라는 거죠. 특히 취약한 노인분들에게 정부가 어떤 좀더 강한 홍보효과를 해서 절대 이런 일이 일어나 않도록 막아야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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