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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엔 봄을 알리는 매화 활짝

2015.02.04 오후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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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의 전령사 라고도 하죠.


입춘을 맞아 남도에는 매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홍상희 기자입니다.

[기자]
거제도 소박한 시골학교 터에 봄이 먼저 찾아왔습니다.

여리고 하얀 꽃망울로 파란 하늘을 곱게 물들입니다.

금빛 햇살을 받은 매화의 깊은 향기에 새들도 나무 곁을 맴돕니다.

빨리 봄 소식을 알려주겠다는 듯 잎보다도 먼저 피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피는 매화로 알려진 춘당매입니다.

[인터뷰:주성근, 국립공원관리공단 거제분소장]
"올해는 1월 15일 경 꽃망울을 맺고 금주 주말 만개가 예상됩니다. 수령(나이)은 120년 에서 150년으로 추정되며..."

멀리 떨어지지 않은 내도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달콤한 꿀을 머금은 동백꽃이 섬 구석구석을 화사하게 비춥니다.

추운 날씨에 숨어버린 벌과 나비를 대신한 동박새도 부지런히 꽃 가루를 나릅니다.

[인터뷰:오치자, 관광객]
"너무 풋풋하고 좋아요. 도시에서 찌들었던 마음이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이고 동백꽃을 보니까 너무 아름답고 좋아요."


겨울 추위를 이겨낸 매화와 동백은 다음 달 중순까지 전국 곳곳을 물들일 전망입니다.

다음엔 진달래와 수선화가 본격적인 봄을 알리게 됩니다.

YTN 홍상희[sa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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