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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결제기로 매출전표 조작해 가게 수입 수천만 원 횡령

2015.02.13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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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카드결제기 조작으로 허위 매출전표를 만든 뒤 가게 매출금 수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26살 박 모 씨 등 종업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부천시 심곡동에 있는 유흥주점에서 일하면서 손님이 술값으로 건넨 현금을 가로채고 자신의 신용카드로 결제와 취소를 반복해 허위 매출전표를 만들어 채워넣는 수법으로 최근 10개월 동안 100여차례에 걸쳐 2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 등 종업원들은 서로 수법을 알려주며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홍석근 [hsk80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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