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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맡겨주세요"...'펫시터' 중개 사이트

2015.02.23 오후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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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명절 연휴가 되면 애완견을 마땅히 맡길 곳이 없어 난감해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미국에서는 애견 모텔대신 반려 동물을 맡아 주는 펫시터들을 소개해 주는 사이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견공을 안고 환하게 웃는 사진을 프로필로 올린 여성들.

모두 남의 반려견을 맡아 돌보는 '펫시터'들입니다.

견공들과 하루를 시작하는 마이크 람씨도 그 중 하나입니다.

2년 전 만 해도 금융시장을 주도하는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에서 근무하던 재원이었습니다.

펫시터로 직업을 전환했지만 수익면에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인터뷰:마이크 람, '펫시터']
"골드만 삭스는 누구나 일하고 싶어하는 곳이지만 내가 행복하지 않은데 어쩌겠어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도 벌고 좋습니다."

애견 주인들은 이웃이나 친구들에게 소개받던 펫시터들을 이제는 전문 중개사이트에서 직접 고릅니다.

마치 '데이팅 사이트'에서 상대를 선택하 듯, 마음에 드는 인상이 펫시터를 고용하는 겁니다.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펫시터 중개사이트 '도그베이케이'.

애견 한 마리를 맡기는 평균 비용은 우리 돈 3만 2천 원으로 '도그베이케이'가 이 가운데 15%를 수수료로 가져갑니다.


전 세계 도시 3천 곳으로 사업을 확장한 '도그베이케이' 대표의 자산은 지난 5년 사이 1억 천 억 원이나 늘었습니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애견 관련 시장규모가 줄지 않으면서 펫시터 중개 사이트의 인기는 커지고 있습니다.

YTN 안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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