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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트럼프, '김정은 북미대화 원하냐' 관심"...시기는 여지 남겨

2026.03.14 오전 11:17
김민석 총리, 트럼프 대통령과 '깜짝 회동' 성사
김 총리, 백악관서 트럼프 대통령과 20여 분 대화
트럼프, 판문점 북미정상 사진 보여주며 관심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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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미 중인 김민석 국무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북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미대화를 원하는지 깊은 관심을 표하면서도 북미정상회담 시기에 대해서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최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을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깜짝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김 총리는 백악관에서 신앙사무국 목사와 면담을 하다 오벌 오피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20여 분 동안의 대화는 북한에 집중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지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하자, 2019년 판문점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김 위원장의 의중을 물었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과 또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를 원하는지에 대해 궁금하다고 하면서 제 의견을 물었습니다.]

김 총리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피스메이커라는 평가에 만족해 했고, 자신도 북미대화 방안을 제안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구체적인 제안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흥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민석 / 국무총리 : 북한과의 관계와 관련한 어떠어떠한 조치를 하는 것이 좋겠다 라는 것을 또한 지시를 하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북미정상회담의 시기에 대해서는 여지를 남겼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최근 미 무역대표부가 우리나라 등 16개국을 대상으로 시작한 무역법 301조 조사와 관련해선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가 한국을 표적으로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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