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처우 개선과 사용자성 여부를 두고 평행선을 달려왔던 화물연대본부와 BGF로지스 사이 교섭이 잠정 타결됐습니다.
양측은 오늘 오전 11시 조인식을 가질 예정인데, 주요 물류센터에 대한 봉쇄도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만수 기자, 양측이 합의점을 찾았다고요.
[기자]
네, 화물연대는 오늘 새벽 5시쯤 양측이 5차 교섭을 벌인 끝에 단체합의서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물연대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먼저 거친 뒤에, 오전 11시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에서 조인식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조인식에서 합의서를 체결한 뒤, 주요 물류 센터 등에 대한 봉쇄도 해제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지난 5일 화물연대가 BGF리테일의 물류센터를 봉쇄하면서 양측의 갈등은 본격화됐는데요, 지난 20일 오전에는 진주 CU 물류센터 앞 화물연대 집회 현장에서 비조합원이 운전하던 화물차에 조합원이 치어 숨지고, 2명이 다치며 충돌은 격화됐고, 양측이 여러차례 교섭에 나섰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앵커]
중요 쟁점에 대해서도 이견을 좁혔다고 봐야겠죠?
[기자]
아직, 구체적인 협상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오늘 오전 11시 양측의 조인식을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화물연대는 그동안 원청의 사용자성 인정, 그리고 운송료 인상과 휴무확대, 손해배상 청구 금지 등을 BGF 로지스측에 요구해왔습니다.
가장 쟁점이 됐던 부분은 '노란 봉투법'과 연계됐던 원청인 BGF로지스의 사용자성 인정 여부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화물연대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화물연대 본부가 나서 단체 합의서를 작성하고 교섭을 진행해 합의를 이뤘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사용자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본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BGF 로지스측의 정확한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어, 구체적인 협상 타결 내용은 조금 더 기다려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만수입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