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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영 소중한 유대" ...찰스 3세, 나토 중요성 강조

2026.04.29 오전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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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 전쟁 기간 영국과 갈등을 빚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찰스 3세 영국 국왕에게 양국의 유대를 강조했습니다.

미국을 국빈 방문한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대서양 동맹을 강조하며 나토 연대 회복을 촉구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찰스 3세 영국 국왕을 만나 양국의 연대를 강조했죠?

[기자]
백악관에서 미국을 국빈 방문하고 있는 찰스3세 영국 국왕의 환영식이 열렸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특히 미국과 영국의 견고한 유대를 강조했습니다.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독립 이후에도 미국인들에게 영국인보다 더 가까운 친구는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국왕 폐하의 지성과 열정, 그리고 헌신은 미국과 영국 사이의 소중한 유대 관계에 있어 정말로 오랫동안 축복이 돼 왔습니다. 저는 이런 관계가 앞으로도 오랫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란 전쟁 과정에서 영국이 군 기지 제공과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청을 거절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을 비판해 왔는데요.

찰스 3세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역사와 유대를 강조하며 관계 개선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돌아가신 어머니가 젊은 시절 찰스 3세 국왕에게 반했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이 말도 들어보시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저는 어머니가 아주 분명하게 이렇게 말씀하시던 것도 기억합니다. 젊은 찰스, 정말 멋지다. 저희 어머니는 찰스에게 반하셨죠. 믿기십니까?]

백악관은 엑스에 국빈 환영식에 함께한 트럼프 대통령과 찰스 3세 국왕의 사진을 올리고 소개 글에 '두 명의 왕'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동안 미국 전역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정책 등에 비판한 '노 킹스, 왕은 없다'는 시위가 이어진 상황에서 백악관의 표현이 논란이 일으킬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앵커]
미국을 국빈 방문한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대서양 동맹을 강조했죠?

[기자]
이곳 시간으로 오늘 오후 찰스 3세 국왕의 미 의회 연설이 진행됐는데요.

찰스 3세는 우리가 직면한 도전들은 한 나라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크다며 지난 80년 동안 지탱해 온 것을 소홀히 여겨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서양 파트너십은 과거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올해 77주년인 나토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25년 전 9·11 테러 직후 나토가 처음으로 집단방위 조항을 발동했다며 1,2차 세계대전과 냉전을 거쳐 공동 안보를 위한 결의가 지금은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필요하다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이란 전쟁 과정에서 불거진 미국과 영국의 갈등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미국과 영국의 관계도 떼어놓을 수 없다며 양국간 역사적 유대를 강조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찰스 3세 / 영국 국왕 : 미국과 영국을 이어주는 유대감과 정체성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고 영원합니다. 이는 대체할 수 없으며 결코 끊어질 수 없습니다.]

찰스 3세는 미 연방대법원이 왕권 제한과 법치를 규정한 영국의 대헌장인 마그나 카르타를 160차례 이상 판례에 인용했다고 말한 뒤 '행정권이 견제와 균형의 대상이라는 원칙의 기초'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권력 행사를 비판한 대목으로 보입니다.

찰스 3세는 또 지난 25일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에서의 총격사건에 대해 폭력 행위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국왕이 미 의회에서 연설에 나선 건 1991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이후 35년 만입니다.


찰스 3세도 트럼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후방 교란을 위해 온 게 아니니 안심하라'며 독립전쟁을 소환한 농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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