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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방해 항의' 난간 올라간 40대 여성

2015.02.28 오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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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10시쯤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앞에 있는 한 웨딩홀 건물 7층에서 49살 강 모 씨가 난간에 매달렸다가 4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소유권 분쟁으로 웨딩홀 영업이 어렵게 되자 건물 투자자인 강 씨가 술을 마시고 난간 위로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갈등 때문에 건물의 전기와 수도가 끊기면서 낮 12시에 해당 웨딩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결혼식이 취소됐고, 신랑 신부와 하객들이 다른 예식장으로 옮겨가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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