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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주 외국인 근로자 하루 11시간 일한다"

2015.03.02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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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 사는 외국인 주민은 41만 5천여 명, 이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는 1/4 정도인 9만 명에 이르는데요.


이런 서울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의 생활 환경을 조사한 결과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주예 기자!

조사 결과 소개해 주시죠.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실시한 '서울 거주 외국인 주민 생활 환경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조사는 외국인 근로자 700명을 일대일로 면접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한국에 입국한 이유를 물으니 '돈을 많이 벌 수 있어서'라는 응답이 45.8%로 가장 많았습니다.

하루 평균 근무 시간은 11시간, 이렇게 해서 한 달에 받는 급여는 평균 189만 7천 원이었습니다.

월급여 분포를 보면 151만 원에서 200만 원 사이가 47.8%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고, 201만 원에서 250만 원 사이, 100만 원에서 150만 원 사이가 뒤를 이었습니다.

살고 있는 주택 형태로는 단독주택과 연립·다세대·빌라, 회사 기숙사 순이었고, 보증금 있는 월세가 63.7%로 가장 많았습니다.


생활에 필요한 정보는 주로 주위 사람을 통해 얻는 경우가 많은데, 취업과 관련된 정보를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가 차별받지 않고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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