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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의 '강한 중국노선' 가속화

2015.03.03 오전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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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로 국회격인 전인대와 국정자문회의인 정협, 이른바 '양회'가 오늘 (3일) 정협 개막을 시작으로 막이 오릅니다.


시진핑 주석이 추구하는 '강한 중국' 노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뒷받침하는 국방 예산이 얼마만큼 늘어날지 관심입니다.

베이징 서봉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시진핑 주석은 2012년 말 공산당 총서기에 오른 뒤 마오쩌둥과 덩샤오핑에 버금갈 정도의 강력한 권력을 구축해 '시황제'로 불릴 정도입니다.

이같은 강력한 국내 권력을 바탕으로 '인내와 겸손'을 강조한 덩샤오핑 시대의 외교기조 대신, 전 세계를 무대로 강한 중국노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시 주석은 특히 국방예산 증액을 통해 군사장비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오는 5일 전인대 개막 업무보고에서 발표될 국방 예산이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국방예산은 2011년 12.7%, 2012년 11.2%, 2013년 10.7% 등으로 3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12.2% 증액됐습니다.

[인터뷰:인줘, 군사전문가]
"국방력 현대화는 현대전의 핵심입니다. 마치 인체의 신경과도 같죠."

중국은 일본과 센카쿠 열도를 놓고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데다 아베 정권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방위 예산을 편성한데 자극 받아 국방력 강화로 맞선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인터뷰:류위안, 중국군 장성]

"한 나라의 경제발전에 따라 국방력 증강은 필수적이고,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양회에서는 또 시진핑 정권이 추진인 '부패와의 전쟁'과 저성장이 특징인 이른바 뉴노멀 시대의 성장 목표를 구체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징에서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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