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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홈런...시범경기 만점 데뷔

2015.03.04 오전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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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가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습니다.


유격수 수비에서도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장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정호가 만점짜리 메이저리그 쇼케이스를 선보였습니다.

3회 초, 토론토의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립니다.

높은 공이 가운데로 살짝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중견수 뒤 담장을 넘겼습니다.

125미터에 이르는 대형 홈런입니다.

묵묵히 달려 홈을 밟은 강정호는 나란히 홈런을 친 팀 동료 알바레즈와 웃으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피츠버그는 첫 시범경기에서 강정호에게 6번타자 유격수를 맡겼습니다.

한국 리그 출신 첫 야수에 대한 클린트 허들 감독과 열혈 팬들의 주목 속에서도 강정호는 긴장한 기색이 없었습니다.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1회에도 꾸준히 공을 맞추며 시동을 걸었고,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내며 선구안을 보여줬습니다.

유격수 수비도 깔끔했습니다.

특히 2회에는 강한 타구를 잡아 부드럽게 병살타로 처리했고, 마지막 타자는 2루 베이스 뒤에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습니다.


공수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강정호는 6회 다른 선수로 교체됐고, 피츠버그는 1점 차로 이겼습니다.

한 달 동안 치러지는 시범경기에서 화끈한 신고식을 치른 강정호는 내일 열리는 2차전에도 출전할 예정입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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