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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국에 가해진 응당한 징벌"

2015.03.05 오후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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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국에 가해진 응당한 징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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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의 피습과 관련해 "전쟁광 미국에 가해진 응당한 징벌"이라고 논평했습니다.


통신은 오늘자 논평에서 반미기운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벌어진 이번 사건은 합동군사연습을 벌이고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미국을 규탄하는 남한 민심의 반영이자 항거의 표시라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통신은 리퍼트 대사 피습 경위를 자세히 전하면서 반전평화를 주장하는 김기종이 리퍼트 대사에게 정의의 칼세례를 안겼다고 논평했습니다.

또 김씨는 경찰에 연행되면서도 전쟁반대와 한미합동군사연습 반대구호를 외쳤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10년 김 씨가 일본 대사를 공격했을 때에도 "역사 왜곡과 독도 강탈을 끈질기게 벌이고 있는 일본이 당한 응당한 봉변"이라면서 김 씨를 두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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