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익광고협의회가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제작한 '사랑에는 조건이 없다(Love Has No Labels)'라는 제목의 공익광고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의 어느 공원 한 켠에 대형 엑스레이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스크린 뒤에서는 사랑하는 사이의 두 사람이 포옹이나 키스를 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행인들은 뼈대만 보여 해골 같은 사람들의 행동을 지켜보다가, 스크린 뒤의 사람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대형 엑스레이 스크린 뒤에 선 사람들은 성별, 인종, 종교, 장애, 나이라는 조건과 상관없이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갖고 있던 사랑에 대한 편견을 꼬집는 해당 영상은 지난 3일 유튜브에 공개된 이후, 현재(9일)까지 4천만 건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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