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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재보선 대진표 속속 확정...전략·관전 포인트는?

2015.03.16 오후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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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29 재보궐선거, 대진표가 속속 확정되고 있습니다. 4곳으로 늘어나면서 정치적인 비중도 더 커졌습니다. 저희가 오늘 지역별로 누가누가 나오는지 그리고 판세는 지금 어떤지 분석하겠습니다.

문화일보 이현종 논설위원 초대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제일 관심이 있는 지역은 어디인가요?

[인터뷰]
아무래도 광주·서을 지역입니다. 광주가 사실 이게 새정치민주연합의 텃밭이다, 그렇게 인식이 되어 왔는데 과연 수성할 수 있을 것인가, 이거에 대한 관심들이 일단 가장 높은 것 같습니다. 여기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 같고요.

[앵커]
그러면 수도권 먼저 돌고 그리고 광주로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서울입니다. 서울 관악을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관악을, 일단 확정된 후보들이죠.

새누리당은 오신환 후보, 새정치민주연합은 정태호 후보, 그리고 통진당 의원이었던 이상규 후보 나오고요. 그리고 보수논객 변희재 씨, 무소속으로 나오는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우선 오신환 후보, 좀 낯선 이름인데요?

[인터뷰]
오신환 후보는 이 지역에서 몇 차례 출마를 했던 인물이고요. 이 지역의 토박이입니다. 그래서 이 지역에서는 나름대로 또 경쟁력을 갖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번 18대 총선에서도 야당 후보와의 차이가 한 5% 정도 차이나는 정도로...

[앵커]
그렇게 많이 나지 않았네요?

[인터뷰]
그렇게 많이 나지 않습니다. 이 지역 같은 경우는 야당의 표가 앞서 있는 지역이기는 하지만 여당도 있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몇 퍼센트 차이로 당락이 결정될 수 있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40대 젊은 일꾼을 내세우고 있는 오신환 후보고요. 정태호 야당 후보도 40대, 50대 초반쯤 되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정태호 후보도 지금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데... 지난 주말이었죠. 당내 경선에서 김희철 후보와의 사이에 0.6% 차이로 아주 간신히 이겼습니다.

[앵커]
김희철 후보가 여기서 당선됐었던 의원이죠?

[인터뷰]
국회의원도 하고 관악구청장도 하고, 여러 차례 했기 때문에 굉장히 당내 기반이 강한 의원입니다. 물론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김희철 후보가 승리했는데 여론조사에서 정태호 후보가 조금 앞서면서 아주 신승을 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정태호 후보가 찾아봤더니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에서 핵심 비서관들을 기획비서관도 하고 정무비서관도 하고 다 했더라고요.

[인터뷰]
친노의 핵심이었고 문재인 대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래서 저희가 문재인의 남자라고 이름 붙였는데요. 참여정부 때 경력에 비하면 정치적인 활동이 뜸했었나요?

[인터뷰]
그래서 이쪽 지역의 당협위원장을 맡으면서 출마를 준비를 해 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또 지역에서 준비을 해 왔기 때문에 이번에 당내 선거에서도 어느 정도 표가 비슷비슷 나올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굉장히 많이 준비를 했었습니다.

[앵커]
무소속 이상규 후보인데요. 이제는 통합진보당은 없어졌고 무소속 후보가 됐습니다. 얼느 정도 파괴력이 있을까요?

[인터뷰]
지금 이상규 후보가 지난 번 19대 총선에서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서 일단 이겼습니다. 사실은 지금 무소속으로 통합진보당이 해산됐다고 하더라도 조직적인 관리를 해 왔고 그 지역의 토박이인데 어느 정도의 표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지역 같은 경우 문제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여야의 표 차가 많이 나지 않습니다. 그런 상황이라고 본다면 이상규 후보의 득표력 자체가 굉장히 당락을 결정할 수 있는 결정적인 변수가 될 수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이상규, 변희재 두 사람이 말하자면 이념대결을 벌이게 될 텐데요. 잠시 뒤에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지난 세 번의 총선의 결과, 어떻게 나왔는지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세 번이니까 2004년, 2008년, 2012년인데요. 2004년에는 이해찬 의원 당선됐었던 지역구고요.

[인터뷰]
이해찬 전 총리 여기는 원래 지역구고요.

[앵커]
그리고 이어서 조금 전에 말씀드린 김희철 전 의원이 여기서 2008년에 당선이 됐었고 2012년에는 여기가 야권연대 하면서 야권 단일 후보로 나왔었는데 원래는 여기가 이정희 통합진보당.

[인터뷰]
원래는 이정희 후보 지역이었죠. 그 전에 김희철 의원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야권 단일 후보 지역이 되면서 이상규 후보가 나간 거죠. 이정희 후보가 나서려고 하다가 포기를 했죠.

[앵커]
경선 부정사태 불거지면서 대신 나왔었던 이상규 의원이 그때 당선됐었습니다. 지난 번 총선, 2012년 총선 결과 좀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이상규 후보가 38.25%, 그리고 여당 이번에 나오는 오신환 후보가 33.28%. 이 변수가 있었군요.

[인터뷰]
김희철 전 관악구청장 경우에 구청장 출신이기 때문에 상당히 지역의 토박이고 호남출신이기 때문에 호남지역의 표가 굉장히 많습니다. 사실 이번에도 동교동계가 적극적으로 밀었거든요.

그래서 삼분했기 때문에 결국 어부지리로 이상규 후보가 당선이 됐었는데 사실은 김희철 후보가 이번에 못 나서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만약에 이 표가, 과연 호남표가 ...

[앵커]
위원님 어부지리가 아니라 이 표가 여기서 떨어져 나온 것이 아닐까요?

[인터뷰]
그렇죠.

[앵커]
그래서 접전했던 것 아닙니까? 그러면 이번에는 과연 이상규 후보가 이중에서 얼마 정도를 가져갈 것인지, 거기에 따라서 당락이 바뀔 수 있겠군요.

[인터뷰]
이상규 후보가 만약에 10~15% 사이에서 가져간다면 여당 후보한테 상당히 유리한 국면이 있죠.

[앵커]
또 하나 이곳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곳이 조금 전 말씀드리면 이상규 전 의원 그리고 보수논객 변희재 씨가 붙는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어느 정도 전체 판세에 영향을 줄까요?

[인터뷰]
표로서의 그런 것보다 문제는 논쟁이 붙음으로 인해서 최근에 리퍼트 주한미대사의 테러사태라든지 그다음에 종북논쟁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하나의 선거이슈로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그것이 이슈가 된다하면 야당한테는 줌 불리한 국면이 되겠죠. 그래서 보수진영에서는 변희재 후보를 굉장히 여기에 집중해서 지원할 것이고 계속 이 지역에서 통진당에 대한 문제, 종북에 대한 문제 이런 것들을 이슈화시키기 때문에 결국 선거전에서 그 주요한 이슈가 될 수 있습니다.

[앵커]
하지만 새누리당 표는 잠식할가능성 있는 것 아닙니까, 이 지역이?

[인터뷰] 끝까지 갈지 중간에 포기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선거이슈로 볼 때 그동안 이 지역에 크게 연고도 없고 예를 들어서 적극적으로 선거 준비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표를 많이 가져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슈 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상당히 여당에게 유리한 이슈를 제공해 줄 게 있습니다.

[앵커]
아마 연고라면 이지역이 서울대 지역이니까 서울대 미학과 나왔다는 것이 되고요. 미디어워치라는 인터넷언론 대표고 보수논객입니다. 이상규 의원은 서울대법학과 나왔고 지난 번 여기서 당선됐었습니다.

다음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경기입니다. 경기 성남 중원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 성남 중원은 새누리당은 신상진 후보.

[인터뷰]
17, 18대 두 번이나 국회의원을 했었습니다.

[앵커]
야당 후보는 소개를 해 주시죠.

[인터뷰]
정환석 의원 같은 경우는 지역 위원장이고 지역에서 경기도의원을 했고 지역에서 일단 뿌리를 내린 의원입니다. 그래서 이 분은 처음으로 금배지에 도전하는 그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경선에서도 은수미 의원이 현직 비례대표로 출마를 했습니다. 그걸 누르고 당선될 만큼 지역의 탄탄한 인물입니다.

[앵커]
은수미 의원 누르고 당선됐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경선에서 당선됐습니다.

[앵커]
여기도 변수가 있습니다. 여기도 옛날 통진당 의원인데요. 또 나오거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김미희 후보 같은 경우는 19대 총선에서 654표 차가 났습니다. 신상진 후보하고 김미희 후보가 당시 야권 단일후보로 붙어서 정말 아슬아슬한 표차로 당선이 됐습니다.

[앵커]
그 결과 좀 보여주시죠. 지난 총선, 19대 총선 결과.

[인터뷰]
소수점 이하의 표차이가 났거든요. 654표 차이입니다. 정말 아슬아슬하게 김미희 후보가 그때 당선이 됐었는데 그만큼 신상진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17, 18대병원협회장 출신이고 의사입니다.

그런데 이 지역에서 계속 다져왔고 선거 이후에도 계속 지역을 다져왔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상당히 유리한 국면이 있다고 일단 있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난 번 총선에서는 야당이 이겼지만 원래 야당이 차지하고 있었던 의석이지만 지금 선거판세에서는 여당이 오히려 앞서가는 그런 양상이란 말씀이시죠?

[인터뷰]
성남 중원 지역이 성남에서 구도심입니다. 구도심이기 때문에 분당하고는 지역성향이 다른 지역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야권 단일후보가 안 됐기 때문에 표가 분산될 가능성이 있죠.

아까 보셨듯이 표 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여기도 고정적인 여당 표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 야당 분열을 한다면 결국은 야당한테 좀 불리한 그런 상황이 일단 예측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 2004년 총선 때는 야당, 그러니까 그때는 여당이었죠. 열린우리당이니까. 지금 기준으로 보면 야당 후보가 당선이 됐었는데 이게 당선 무효가 되면서 재보선에서 신상진 후보가 다시 당선돼서그때 당선되고 그다음 2008년에 또 당선돼서 재선됐고요.

2012년에는 야권 단일후보로 나왔던 김미희 후보가 당선됐던 곳입니다. 다음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이 위원님은 여기가 제일 격전지다, 그리고 국민적인 관심이 높은 곳이다라고 하셨는데 소개해 주시죠.

[인터뷰]
일단 광주서을 같은 경우는 오병윤 전 통진당 의원이 통진당 해산과 동시에 치러진 선거인데, 일단은 여당에서도 정승 전 식품안전처장을 내세웠습니다. 제2의 이정현 의원을 바라면서 이정현 의원처럼 광주에 바람을 일으키겠다, 이런 의욕적인 것을 갖고 있던 이 사람은 광주 출신이고 굉장히 고위직까지 오른 인사입니다.

조용택 전 의원입니다. 물론 행자부 차관을 했었고 지난 서갑에서 18대 때 국회의원을 했었습니다. 서갑에서 국회의원을 했었습니다.

[앵커]
2012년에는 그때 공천이 안 됐었습니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야권 단일후보로 오병윤 후보가 당선이 됐고요.

[앵커]
인천 서갑에서는...

[인터뷰]
서갑에서는 그렇죠.

[앵커]
전 최고위원이 공천 못 받았었고 이번에 광주 서을로 옮긴 것이죠.

[인터뷰]
지역구를 옮겼습니다.

[앵커]
그리고 여기가 제일 뜨거운 데거든요.

[인터뷰]
지금 천정배 전 장관이 출마를 선언했고 나머지 국민모임이라든지 나머지 야권들이 천정배 후보로 일단 단일화 비슷하게 지금 하려고 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모임에서 후보도 안 내고 천정배 후보한테 표를 몰아주겠다, 이런 입장이기 때문에. 여기는 철저히 삼각구도가 되어 있습니다.

즉 여당과 야당과 무소속. 지명도면에서 천정배 전 장관이 워낙 지명도가 있기 때문에 이 광주의 표심이 어떻게 작용할 것인가. 즉 야권의 분열을 우려하면서 야당한테 표를 몰아줄 것인가, 아니다.

인물 중심으로 갈 것인가, 이것에 대한 관심이 있고, 특히 문재인 대표가 이번에 전략공천을 하지 않았습니다, 모두 다 지역구에서 뽑았기 때문에 그런 문재인 대표의 선거전략, 그것이 과연 옳았느냐, 안 옳았느냐 이것을 심판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역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여기는 오병윤 지난 번 당선됐던 통합진보당 의원은 출마하지 않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삼파전입니다. 17, 18, 19대 총선 결과를 보겠습니다. 워낙 야권 강세 지역이니까요.

[인터뷰]
정동채 후보와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 이렇게 있습니다.

[앵커]
지난 번에 오병윤 당선됐었고요. 19대 때 결과 자세히 보겠습니다. 그때 바로 여기가 이정현 의원이 출마했었던...

[인터뷰]
이정현 의원이 2번인가 이 지역에 출마를 했다가 떨어진 지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2의 이정현을 기대한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 이정현 의원이 그동안 굉장히 이 지역에 공을 들였기 때문에 특히 이 지역에서 승리를 바라는 그런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56:39였습니다. 그러면 여당 입장에서는 이번에 여기서 당선은 안 되더라도 상당한 표를 그래도 득표한다면 만족할 만한 성과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보시면 이 선거에 여당의 표가 광주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40% 가까이 나왔지 않습니까. 그것은 그만큼 이 지역 여론 자체가 옛날같이 그렇게 일방적으로 야당에 표를 몰아주는, 그런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죠.

그렇다고 본다면 그 지역에서 어느 정도 인물론으로 평가를 할 것인데, 그래서 여당한테도 어느 정도 유리한 점이 있지 않은가, 그렇게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약에 야당이 분열한다면 여당한테도 기대를 할 만한 그런 지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저희 눈높이로 봤을 때 이정현 의원하고 그리고 정승 전 식약처장하고는 인지도도 그렇고 대중적인 파괴력도 그렇고 현장 정치인으로서의 경험도 그렇고 차이가 많이 나지 않습니까. 이 위원님이 보시기에 정승 전 처장이 어느 정도로 대중적으로 파괴력을 발휘할 여지가 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저는 출마가 좀 늦었고 예를 들어서 이정현 의원 같은 경우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고 또 여러 가지 예산면이라든지 그런 것들을 다 가져다 주겠다, 그리고 선거운동을 엄청나게 하지 않았습니까?

그렇다고 본다면 정승 전 식약처장 같은 경우에는 이정현 의원만큼은 표가 나오지는 않겠지만, 또 한편으로 본다면 지금 야당이 일단 야권이 분열된 상태에서 거기에 따르는 여당 고정표가 있고 이게 재보궐선거입니다. 그래서 일반 총선이 아니고 재보궐선거이기 때문에 동원력의 문제입니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여당한테도 어느 정도 기대할 만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총선의 관점에서 본다면 전국적인 분위기를 타서 되겠지만 재보궐선거이기 때문에 또 다른 측면의 그런 면이 있거든요. 그래서 아마 정승 전 처장 같은 경우에는 그런 면에서 유리한 면을 보인 것 같습니다.

[앵커]
아마 더 궁금해 하시는 부분은 조영택, 천정배 이 두 사람의 승부일 것 같거든요. 이 위원님은 어느 정도 파괴력이 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얼마 전에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대표 선거가 있었지 않습니까? 거기에서 보면 문재인하고 박지원 후보가 붙었는데 거기서 문재인 후보가 이기지 않았습니까? 광주의 인심이 과연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친노에 대한 일정 정도의 거부감도 있고요.

왜냐하면 계속 이용당했다는 측면이 있고 야당이 이런 식으로 가면 안 된다는 여론이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 보면 만약 이것까지 무너진다면 만약 광주 서을까지 야당에서 쟁취를 못한다면 진짜 새정치민주연합 전체가 흔들릴 수도 있다. 즉 광주라는 지역이 어느 정도 정치 의식이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전략적 판단을 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계속 그 점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이 선거를 위해서는 만약 여기까지 지면 정말 새정치연합이 끝난다, 그래서 그런 위기감들을 계속 고조시키는 그런 선거전략들을 쓰고 있거든요. 그래서 아마 그런 것들이 얼마나 먹힐지 그에 대한 관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 같은 경우 새정치민주연합 같은 경우는 정권 심판론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항상 재보궐선거할 때 되면 야당의 가장 핵심적인 선거전략은 정권심판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정권심판을 얘기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선거전 자체가 지금 불리하게 돼 가고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자칫 하면 문재인 심판이 될 수 있다, 이 선거가. 그래서 아마 이번 선거전에서도 문재인 대표가 이 지역에 굉장히 공을 들일 것 같습니다.

[앵커]
천정배 전 의원은 호남이 낳은 3대 천재 중 한 명이라고 해서 유명했었고, 장관까지 참여정부 때 했었고, 4선은 다 수도권 지역에서 했죠?

[인터뷰]
수도권지역에서 했고요. 이번에 호남정치론, 즉 앞으로 호남이 정치를 하는 호남 인물이 있어야 한다, 이 점은 지난 번 출마회견 때 40번 가까이나 호남정치론을 얘기를 했었습니다.

계속 호남정치론을 이야기 하는데 결국 호남의 인물을 키워야 한다, 그런 점들을 부각을 시키는...

[앵커]
과거에는 그런데 호남에서는 야당 미래가 없다고 했었죠.

[인터뷰]
지금은 상황이 바뀌어서 지금은 호남정치를 하고 옛날에는 지역정치를 비판하는 입장이었는데 지금은 당장 급하기 때문에 그것도 아마 비판을 받기는 하는데 호남을 키워야 한다, 이런 여론들을 조성하기 위한 그런 전략들을 가져가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마지막으로 여당과 야당의 대표들이 취임해서 치르는 야당은 첫 선거고요. 여당은 지난 번 치렀었고요. 대표들한테 성적표가 어느 정도되면 4개 중에서 몇 승 몇 패면 만족할 만한 성과라고 보시는지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입니다. 시나리오, 한 곳 이긴다, 두 곳 이긴다, 세 곳 이긴다, 두 곳 이하 승리? 이렇게 되면 한 곳 이기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인터뷰]
본전입니다. 서강화는 원래 새누리당 접경 지역이기 때문에 그건 원래 강세 지역하고... 나머지 3개에 대해서 원래 야당거니까 야당을 준다고 하면 원래 선거대로 하는 거죠. 즉 그만큼 김무성 대표의 한편으로 보면 좀 패배라고 할 수 있겠죠.

이런 국면에서 하나도 못었다고 하면 패배라고 할 수 있고, 만약에 두 곳 이상승리를 한다면 김무성 대표한테 승리로 돌아갈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존에 있던 것을 빼앗아 오는 상황이거든요.

[앵커]
두 곳 이기면 김무성 대표가 만족하는 것이다.

[인터뷰]
두 곳 이상 이기면 김무성 대표의 승리라고 할 수가 있겠죠.

[앵커]
세 곳 이상이면 압승이죠?

[인터뷰]
이건 압승입니다. 3곳 이상 이기면 김무성 대표에게 힘이 실릴 수 있습니다.

[앵커]
기대할 수 있는 곳이 인천 서강화는 차지한다고 보고 기대할 수 있는 곳이 아까 말씀하신 성남 중원이 제일 기대할 만한 곳이고요. 또 그다음에 기대한다면 어디일까요?

[인터뷰]
관악. 그래서 그렇게 된다면 이게 160석이 넘어갑니다. 지금까지 158석인데 이게 160석 넘어가면 심리적으로 160석 그러면 야당한테 굉장히 힘이 실리는 거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두 곳 이상에서만 승리를 해도 김무성 대표는 본전 플러스 승리, 이런 것들을 얻을 수 있는 성적표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앵커]
다음 문재인 대표의 성적표 보겠습니다. 두 곳 이긴다. 시나리오 2번은 세 곳 이상 이긴다. 두 곳 이기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인터뷰]
두 곳 이기면 그저 그런 성적이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어느 정도 세곳을 다 얻어야 하는데 그 중에서 한 곳은 주고 한다면 사실 지금 선거 전망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두 곳 정도 얻는 것도 상당히 선전하는 그런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두 곳이 제일 유력한 곳이...

[인터뷰]
일단 지금 관악과 광주 서을이겠죠.

[앵커]
그리고 만약에 그러면 한 곳밖에 못 이긴다 그러면?

[인터뷰]
한 곳밖에 못 이긴다면 당장 당내에서 문재인 대표에 대한 공격들이 시작이 될 겁니다, 지도력에 대한 심판. 왜냐하면 이번 선거 같은 경우에는 전략공천을 안 하지 않았습니까, 전략공천을 배제를 했고 그다음에 야권단일화. 야권이라는 게 항상 뭉치면 이기고 흩어지면 죽는 특성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야권 단일화를 하지 않았던 정치적 책임, 이런 것도 있기 때문에 문재인 대표의 지지도 또 당내의 영향력, 이런 측면에서 지금 계속 비노쪽 최고위원들이 공세를 가하고 있는 측면이거든요. 지금 당직인사도 제대로 못해서 굉장히 공격을 당하고 있는 측면인데 만약에 이런 상황에서 한다면 굉장히 힘들다고 봐야죠.

[앵커]
짧게, 광주 지는 게 더 뼈 아픕니까? 관악 지는 게 더 뼈아픕니까?

[인터뷰]
광주 지는 게 더 뼈아프죠. 이건 전략의 실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의 분석 들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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