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박 2척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 위험"

소말리아 해적들이 이란 선박을 납치한 가운데 한국 선박 2척도 피랍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FP통신은 유엔 마약범죄사무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소말리아 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이란 선박이 이번 주초 해적들에 피랍됐고, 근처에서 조업하는 한국 선박 두 척도 피랍 위험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11년 선박 28척을 납치한 소말리아 해적은 이후 국제 함대의 해상 경계 활동과 상선들의 자체 무장 등으로 2012년 5월 이후 단 한 척의 선박도 납치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