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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로 노모 숨지게 한 50대 아들 구속

2015.03.29 오전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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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경찰서는 집에 불을 질러 80대 노모를 숨지게 한 혐의로 52살 문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문 씨는 지난 26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하왕십리동에 있는 아파트 1층 자신의 집에 불을 질러 어머니 82살 윤 모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문 씨는 어머니가 용돈을 주지 않아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경찰은 방화 당일 문 씨를 붙잡아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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