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사물인터넷에 4년간 3.3조 원 투자

미국의 IBM이 '사물인터넷'에 앞으로 4년간 3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조 3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물인터넷은 가정에 비치된 물품이나 개인이 휴대하는 물품 등에 센서를 달아 각종 정보를 취득하고 이를 유무선 인터넷으로 공유하는 환경을 말합니다.

IBM은 일단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웨더 채널을 운영하는 회사인 '웨더 컴퍼니'와 팀을 이뤄 사물인터넷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BM과 웨더 컴퍼니는 비행기나 스마트폰, 빌딩, 자동차 등에 달린 센서를 통해 차별화된 날씨 정보를 수집한 후 이를 기업 고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