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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차·어깨띠 사라진 첫 날...경쟁은 '치열'

2015.04.16 오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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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참사가 1주기를 맞은 오늘 4·29 재보궐 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성완종 파문으로 선거 판세가 급변해 여야 모두 긴장감 속에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박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월호 참사 1주기와 함께 시작된 재보선 공식선거운동.

여야는 잇따라 경기도 안산 합동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의원단 전체가 조문에 나섰지만, 새누리당 지도부는 유가족들의 항의 속에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추모 분위기를 고려해 시끌벅적한 유세차와 화려한 어깨띠는 동원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민심 경쟁은 치열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빨간 점퍼를 입고 여당 전략지인 성남 중원을 제일 먼저 방문했습니다.

재래시장과 노인복지관 곳곳을 돌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제가 하나 둘 셋 하면, '신상진 3창' 해보시겠습니까? 신상진 신상진!"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야 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정치 현안은 정치 현안대로 풀고 지역 일꾼을 뽑은 재보궐 선거는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해서..."

문재인 대표는 파란 점퍼를 입고. 경기도 성남 중원으로 달려가 맞불 선거 지원에 나섰습니다.

상가를 구석구석과 훓고 장애인 복지관에 들러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인터뷰: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우리 정환석 후보 딱 지지해서 이번에 국회의원 만들어 주실 것 같네요. 그렇죠?"
(네~)

정부의 경제무능과 부패를 심판하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터뷰: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국민들의 지갑은 텅텅 비어 가는데, 새누리당과 부패 정권은 자신들의 지갑만 채우고 있었습니다."


성완종 파문 이후 '4석 전패' 위기감은 이제 야당에서 여당으로, 전세가 역전된 분위기 입니다.

13일 동안의 공식선거운동 기간, 여야 모두 성완종 파문 이후 돌출변수에 주목하며 열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조은[joeu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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