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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 집회...경찰과 충돌

2015.04.18 오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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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1주기를 맞은 주말, 세월호 추모 집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집회 참가자들이 충돌하면서 물대포와 최루액도 동원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유진 기자!

지금 여전히 충돌이 이어지고 있나요?

[기자]
집회 참가자들과 경찰이 광화문에서 대치하고 있습니다.

지금 주최 측 추산 8천 명, 경찰 추산 3천 명이 현장에 있는데요.

참가자들은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고,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폐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청와대로 가는 길을 경찰 차벽과 경찰통제선으로 막은 경찰에 항의하며 광화문 앞에서 충돌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버스 위에 올라가 항의하기도 했는데요.

경찰은 이를 저지하면서 물대포와 최루액을 뿌리며 참가자들을 막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170여 개 중대, 만 3천여 명을 동원했는데요.

지금까지 참가자 90여 명이 집회시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연행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의경 2명과 시민 9명 등 11명이 부상을 당했는데요.

중상자는 2명으로, 중상자인 의경은 타박상과 열상을 당했고, 시민은 방패를 맞아 복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집회 참가자들의 청와대 행진을 저지하려고 차벽 등으로 세종로 일대를 막았고, 충돌 규모도 커서 지금 안국동 사거리에서 독립문 구간, 그리고 광화문에서 세종대로 사거리까지 양방향이 전면통제 됐는데요.

이 때문에 근처를 지나던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후 3시 20분에는 서울광장에서 주최 측 추산 2만 명, 경찰 추산 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범국민대회가 열려 유족 대표들 발언과 추모 시 낭송, 공연 등이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동시에 정부에 세월호 선체 인양과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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