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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칼부코 화산 40여 년 만에 大폭발...'비상사태' 선포

2015.04.23 오후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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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칠레 남부에 있는 칼부코 화산이 40여 년만에 대규모 분출을 시작했습니다.


칠레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위험지역 주민들을 대피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지순한 기자입니다.

[기자]
수 ㎞나 뿜어져 나온 엄청난 화산재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칠레 남부에 있는 칼부코 화산이 1972년 이후 40여 년 만에 다시 대규모 폭발을 일으켰습니다.

특히 화산 폭발 전에 아무런 전조 현상도 없어 혼란은 더 컸습니다.

[인터뷰:인근 주민]
"모두 공황에 빠지고 혼란스러웠죠. 교통 체증에, 사람들은 슈퍼마켓에 가고 식수를 찾고 기계에서 현금을 인출 하려고 난리가 났어요."

칠레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화산 반경 20㎞ 안에 사는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인터뷰:로드리고 페나이릴로, 칠레 내무부 장관]
"칼부코 화산 반경 20㎞ 안에 사는 주민들은 바로 대피하시고 모든 안전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휴교령과 함께 화산지대로 통하는 도로도 차단됐습니다.

또 해발 2천 미터 칼부코 화산 폭발로 얼음이 녹는 것도 문제인데, 인근 블랑코 강이 범람할 경우 더 큰 피해가 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칠레는 태평양에서 화산폭발과 지진, 쓰나미가 빈번한 '불의 고리'에 속해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폭발한 칼부코 화산은 칠레의 90개 활화산 가운데 가장 위험도가 높은 3곳 중 한곳으로 꼽힙니다.

YTN 지순한[shch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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