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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간부 성매매 비용 회계법인 지불"

2015.04.27 오전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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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간부 성매매 비용 회계법인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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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국세청 직원들의 성매매 비용은 회계법인 임원들이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2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유흥주점 여종업과 성매매를 한 혐의로 체포된 현직 세무서장과 국세청 간부 등 2명이 당시 유명 회계 법인 임원 2명과 함께 술을 마신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유흥주점을 압수수색해 카드 전표 등을 분석한 결과, 회계법인 임원 2명이 술값과 성매매 비용을 포함해 모두 4백만 원을 결제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 비용을 낸 사실과 대가성이 확인될 경우 회계법인 임원들에게 뇌물죄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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