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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 우유 투입구로 문 열고 빈집 털어

2015.04.28 오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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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투입구를 이용해 빈집의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27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도봉구와 노원구 일대 아파트나 빌라 등을 돌며 모두 18회에 걸쳐 4,200만 원어치의 현금과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우유 투입구에 우산이나 막대기를 집어넣어 현관문의 전자 잠금 장치를 열어 집안에 침입한 수법 등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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