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걱정 없이 아파트 공용조명 LED 교체

아파트 공용시설 조명을 전력효율이 뛰어난 LED 조명으로 바꾸면서 설치비용 부담은 지지 않아도 되는 '아파트 LED 금융모델' 사업이 추진됩니다.

이 사업은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에 설치된 형광등을 LED 조명으로 바꾼 뒤 신용카드로 비용을 결제하면 매월 발생하는 전기료 절감액으로 대금을 상환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서초구 서초 더샵 아파트에서 아파트 LED 금융모델 우수시범아파트 현판식을 열었습니다.

산업부는 500가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LED 조명을 설치할 경우 연간 전기료를 736만 원 아낄 수 있고 LED 조명 교체 비용 2천만 원은 전기료 절감을 통해 2년 8개월이면 회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해 9월 삼성카드, 아파트관리회사인 이지스 엔터프라이즈와 MOU를 맺고 이달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했습니다.

현재까지 21개 아파트단지가 LED 금융모델을 활용해 공용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했거나 관련 계약을 체결했고, 참여 아파트단지는 올 상반기 70여 개로 늘어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