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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질식사고 '안전 관리 부실' 집중 조사

2015.05.01 오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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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공장에서 발생한 질식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조만간 하이닉스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관리를 부실하게 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사법처리 할 방침입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은 관계 기관 합동으로 SK 하이닉스 이천 공장에서 이틀째 현장 감식을 벌였습니다.

특히, 사고가 일어났던 배기 장치에 기계적 결함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봤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안전 관리에 일부 허술한 부분을 확인했습니다.

사고 당시 하청업체 직원들에게 마스크나 산소측정기와 같은 안전 장비가 발견되지 않은 겁니다.

경찰은 조만간 SK하이닉스 관계자 등을 불러 안전 규정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특히, 안전조치 위반 사안이 드러나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숨진 근로자 3명의 사인은 질식사라는 1차 부검 소견이 나왔습니다.


다만, 가스 누출이 질식의 주된 원인인지, 가스 누출이 맞다면, 어떤 가스가 도대체 왜 누출된 건지는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를 위해 혈액 검사와 같은 추가 조사를 계속해나갈 계획입니다.

YTN 김승환[k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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