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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임신부, 뇌사 54일 만에 아들 출산

2015.05.04 오후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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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뇌사 상태에 빠진 20대 임신부 여성이 두 달 가까이 생명을 연장한 끝에 아들을 무사히 출산했습니다.


미국 네브래스카주 감리교 여성병원은 임신부 칼라 페레스가 뇌사에 빠진 지 54일 만에 제왕절개를 통해 무사히 아들을 출산했다고 밝혔습니다.

칼라 페레스는 임신 22주차였던 지난 2월 두통을 호소하다 쓰러진 뒤 뇌출혈로 인한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 측은 의료진 백여 명을 투입해 페레스의 생명 연장 작업에 들어갔고, 뇌사 8주째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아기를 출산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페레스는 출산 이틀 뒤 숨지면서 심장과 신장, 간 등 장기를 기증해 다른 4명에게도 새로운 삶을 나눠줬습니다.

미국에서 뇌사자가 아이를 출산한 건 지난 1999년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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