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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구하려고 동생 명의로 신분증 발급...60대 여성 입건

2015.05.04 오후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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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동생 명의로 신분증을 발급받은 혐의로 67살 송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송 씨는 지난해 12월 서울의 한 주민센터에서 동생의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대고 동생 명의의 주민등록증을 불법으로 발급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송 씨는 남편이 중풍으로 쓰러진 뒤 고령으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게 되자 8살 어린 동생의 명의를 도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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