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준안 처리 시도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고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를 시도합니다.

앞서 정의화 국회의장은 박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사실상 직권상정하겠다고 밝혀, 야당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새누리당은 대법관 공백 사태가 80일 넘게 이어지고 있다며 박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지만, 새정치연합은 박 후보자가 박종철 씨 고문치사 사건 수사에 개입한 부적격 인사라는 점을 들며 직권 상정을 반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