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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프랑스 영화 '디판'

2015.05.25 오전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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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은 프랑스 영화 '디판'에 돌아갔습니다.


프랑스 칸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프랑스 감독 자크 오디아르의 '디판'이 최고 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습니다.

'디판'은 스리랑카 출신의 이민자가 프랑스로 이주해와 겪은 전쟁 같은 일상을 그린 작품입니다.

2009년 '예언자'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오디아르 감독은 6년 만에 '디판'으로 황금종려상을 품에 안는 데 성공했습니다.


2위에 해당하는 심사위원 대상은 헝가리 감독 라슬로 네메스의 '사울의 아들'이 차지했고 타이완 영화계의 거장 허우 샤오시엔 감독은 '섭은낭'으로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여우주연상은 '캐럴'의 루니 마라, '몽 루아'의 에마뉘엘 베르코가 공동 수상했고 남우주연상은 '라 루아 뒤 마르셰'의 뱅상 랑동에게 돌아갔습니다.

한국영화는 3년 연속 공식 장편 경쟁 부문에 초청받지 못했으며 '마돈나'와 '무뢰한' 2편이 '주목할 만한 시선 상' 부문에 진출했지만 수상은 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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