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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 이왕표, 40년 선수 생활 마감

2015.05.25 오후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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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의 전설' 이왕표 선수가 은퇴식을 열고 40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이왕표 선수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은퇴식에서 챔피언 벨트를 반납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박치기왕' 김일의 수제자로 데뷔한 이 선수는 세계 챔피언에 7차례 오르며 전성기를 보냈지만, 담도암으로 힘든 투병 생활을 보냈습니다.

이왕표 선수는 은퇴 후 후진 양성과 프로모터 일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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