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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 구슬 추정 물체 20대 여성 얼굴에 발사

2015.05.29 오후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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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창원에서 20대 여성이 출근길에 느닷없이 날아든 쇠 구슬 추정 물체에 얼굴을 맞아 쓰러졌습니다.


이 물체가 얼굴 깊이 파고들어 총기류 사용이 의심됩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출근하기 위해 승용차로 향하던 26살 김 모 씨가 도로 옆에서 갑자기 쓰러진 것은 오전 8시 무렵.

같이 걷던 김 씨 어머니가 놀라 딸을 보니 얼굴에 피를 흘리며 움직이지 못했고 창문을 내린 승용차가 곁을 지나는 게 언뜻 보였습니다.

[피해자 김 모 씨 어머니]
"처음 '펑' 하고 나서 딸이 넘어졌을 때 총에 맞은 것 같아서 119에 먼저 전화해 총에 맞았다고, 빨리 와달라고..."

의료진 확인 결과 1cm가량 되는 둥근 물체가 얼굴을 관통하기 직전까지 파고들었고 불행 중 다행으로 신경계통은 건드리지 않아 치명상은 가까스로 피했습니다.

금속으로 보이는 이 물체가 어떻게 발사됐는지 확인되지 않았지만 상처 깊이로 봤을 때는 총기류 사용 가능성을 충분히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오동욱, 경남경찰청 강력계장]
"(주변) CCTV와 블랙박스를 분석하고 있고 그 시간대에 통과한 차량 블랙박스를 거둬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서울 서부이촌동에서는 누군가 일부로 쏜 것으로 보이는 쇠 구슬이 한강 변 아파트에 16군데나 파손 흔적을 남겼습니다.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지만 범인은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잇따른 쇠 구슬 테러가 피해자가 아닌 일반 시민까지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YTN 김종호[h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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