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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상·하한가 ±30% 확대...급등락 대비책은?

2015.06.15 오후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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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로 돈 벌 기회가 오늘부터 커집니다.

오늘부터 주식시장의 상·하한 가격폭이 현재의 2배인 30%로 확대됐는데요.

물론 그만큼 손실 위험도 커지겠죠.

±15%였던 제한폭을 올린 이유는 효율적인 가격형성을 통해 주식시장을 활성화하고 주가조작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가격제한폭이 30%로 커지면 인위적으로 상·하한가를 만들어내기가 그만큼 어려워지기 때문에 '상한가 굳히기'같은 불공정 거래가 줄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면 주식이 얼마나 출렁일 수 있을까요?

한 주에 1만 원 짜리 주식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기존에는 변동폭이 상하 1천 500원이었지만 오늘부터 3천 원으로 확대되는 것인데요.

주가가 2배가 되려면 5일간 상한가를 쳐야 했지만 이제 3일이면 충분합니다.

반면에 이틀 연속 하한가를 친다면 주식은 반 토막이 되는데요.

때문에 주가변동폭 확대는 하락 시 더 위험합니다.

당연히 가격 급등락에 대해선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상대적으로 정보에 취약한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안전장치도 마련했는데요.

지수가 10% 급락할 경우 20분간 거래정지를 거는 서킷브레이커의 경우 하루 1번 발동할 수 있었는데요.


이제 8, 15, 20% 등 지수하락률에 따라 단계적으로 발동할 수 있도록 바뀝니다.

개별주가가 10% 이상 급변하면 2분간 호가를 모아서 단일가로 거래하는 냉각 기간을 두게 되고요.

한국거래소는 또 특별한 이유 없이 주가가 급변하면 곧바로 조회공시를 요구하는 등 시장 감시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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