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몽골입니다.제 아들을 도와주십시오!"
몽골인 엄마가 SNS를 통해 한국 의료진에 구조 요청을 보냈습니다.
몽골인 뭉크투야(27)씨는 2009년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우리나라에 왔다가 결혼을 했고 아들을 낳았습니다.
당시 아이가 선천성 질환으로 목숨이 위태로웠는데 서울성모병원 이명덕 교수의 도움으로 무료 수술을 받고 생명을 구했습니다.
그런데 6년 만에 같은 병원에 또 도움을 요청한 것입니다.몽골 병원에선 수술이 어렵다고 진단했습니다.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박형주 교수팀이 무료 수술을 자청하고, 올해 6살인 한갈바야는 또 한번 목숨을 구했습니다.
이 몽골인 모자는 "두 번이나 도와준 한국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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