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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향등 켰다며 차 유리창 부순 30대 택시기사 구속

2015.07.23 오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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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향등을 켰다는 이유로 상대 차량의 유리창을 깬 30대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폭행 등의 혐의로 택시기사 39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4일 자정쯤 서울 은평구 신사동 새절역 사거리에서 와이퍼를 꺼내 승합차 운전자 46살 한 모 씨의 차 유리창을 부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범행 전 승합차 운전자 한 씨가 상향등을 켜고 근접 운행했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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