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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술 접목해 '맞춤구두' 시대 연다

2015.07.24 오전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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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발 건강이 인체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우리 국민 80% 정도가 자기 발에 맞지 않는 구두로 발을 혹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연구진이 ICT, 정보통신기술을 구두에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면서 구두 맞춤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구두를 살 때 제 발에 딱 맞는 신발을 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기성화의 경우 잘 팔리는 치수만을 선택적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국민 80% 정도가 자기 발에 맞는 구두를 신지 못해 건강을 해치고 있는 겁니다.

국내 연구진이 똑똑한 ICT, 정보통신기술을 구두에 접목해 맞춤형 구두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조맹섭, 전자통신연 R&D창업전략팀]
"3D 스캐닝 기술과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서 여러분들의 구두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구두골을 아주 과학적으로 만드는 공정을 개발했습니다."

구두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 모양의 틀, 이른바 '구두골'을 핸드 헬드형 3D 스캐너로 본을 뜬 뒤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하는 기술입니다.

하이힐을 즐겨 신는 여성은 물론 활동량이 많은 직장인과 연예인, 여기에다 전문 스포츠화를 만들어 경기력 향상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됩니다.

[신규상, 대전시 관평동]
"기존에 신던 기성화는 제 발 볼이 넓어서 새끼발가락이 끼어서 매우 아팠는데 이번에 새로 제작된 구두는 아주 편안해서 좋습니다."

맞춤형 구두 공정시간을 1/30로 단축할 수 있고 맞춤 구두의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이번 성과는 국민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가치를 창출해 해주는 '창조경제타운'의 도움을 받아 일궈낸 성과라 의미가 큽니다.

[김서균, 전자통신연 중소기업협력부장]

"현재 낙후되어있는 구두 제조산업 자체를 3D 기술로 접목함으로써 사양산업을 첨단산업화한 부분에서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수 아이디어가 창업공작소의 다양한 인프라와 첨단기술, 체계적인 네트워크와의 융합을 통해 맞춤 구두의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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