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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구치소 청탁, 제3의 인물 개입 확인

2015.07.30 오전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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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구치소 청탁, 제3의 인물 개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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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구치소 청탁'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청탁 과정에 제3의 인물이 개입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한진그룹 측에 조 전 부사장의 생활 편의 청탁을 제안한 염 모 씨가 제3의 인물을 통해 구치소 측에 접근한 것으로 보고 이 인물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염 씨가 이 인물을 통해 구치소 내부 직원을 소개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된 조 전 부사장을 보살펴주는 대가로 한진렌터카 정비 용역 사업을 수주한 혐의로 51살 염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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