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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롯데 일가 제사..."가족회의는 안 열려"

2015.08.01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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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형제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어젯밤 신격호 총괄회장 부친의 제사가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의 성북동 자택에서 열렸습니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큰딸인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과 신동인 롯데자이언츠 구단주 직무대행 등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가족회의는 열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격호 총괄회장의 동생인 신선호 일본 산사스 사장은 제사를 지낸 후 최근 논란이 된 사안에 대해서 가족끼리 언급이 없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냥 제사만 지냈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신선호 사장은 기자들과 만나 신격호 총괄회장이 차남 신동빈 회장에게 회사를 탈취당하고 있다고 여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신격호 총괄회장은 또 장남인 신동주 전 부회장을 자신의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다고 신선호 사장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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