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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대·이종호 A매치 데뷔골...공한증 부활

2015.08.03 오전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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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슈틸리케호가 동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개최국 중국을 통쾌하게 이겼습니다.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끈 김승대와 이종호가 첫 A매치에서 나란히 골 맛을 보며 공한증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시작과 함께 주도권을 잡은 슈틸리케호는 전반 44분 중국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이재성이 수비 뒷공간으로 찔러준 패스를 김승대가 마무리했습니다.

A매치 첫 경기에서 기록한 첫 골입니다.

추가골은 김승대와 함께 A매치 데뷔전에 나선 이종호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후반 초반 위협적인 슈팅으로 예열을 마친 이종호는 곧바로 중국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선제골을 넣은 김승대가 이종호의 A매치 데뷔골을 도왔습니다.

체감온도 39도의 열대야 속에 주도권을 잃지 않은 대표팀은 중국을 2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이종호,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동료들한테 너무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고 저한테는 잊을 수 없는 날이 될 거 같아요."

[김승대,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여기서 멈추면 안 되겠다. 좀 더 뛰고 확실한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 승리로 한국 축구는 2010년 이후 1무 1패에 그쳤던 중국전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특히, A매치 경험이 부족한 젊은 선수들로 중국 최정예 팀을 제압해 의미가 큽니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
"모든 선수가 공을 차지하기 위해 한 발 더 뛰었습니다. 또 득점을 지키려고 뒤로 물러서지도 않았습니다. 한국 대표팀 감독 취임 이후 이런 모습 처음 봅니다."


여자에 이어 남자 대표팀도 산뜻하게 출발하면서 사상 최초의 동반 우승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남녀 대표팀은 오는 화요일과 수요일 숙적 일본과 차례로 격돌합니다.

중국 우한에서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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