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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전자상거래 해상 배송 시작...수출 증대 기대

2015.08.29 오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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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해외 직구 방식으로 한국 상품을 구매할 때 해상 운송으로도 배송이 가능해져 판매 확대가 기대됩니다.


관세청은 중국 칭다오 세관과 협의를 통해 중국 소비자가 인터넷으로 구매한 물품을 대상으로 해상 배송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상 운송은 항공 배송과 비교해 기간은 하루 더 걸리지만, 물류 비용은 절반 가까이 저렴해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관세청은 내다봤습니다.

또, 중국 칭다오 세관에서 엑스레이 검사만으로 통관될 수 있게 절차를 간소화했고, 통관 허용 품목도 건조 생선과 주류, 담배류, 금·은·보석류, 화장품을 제외한 모든 품목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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