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코미디언' 남성남, 노환으로 별세...故 남철과 콤비

원로 코미디언 남성남 씨가 오늘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향년 84세로 1970년대 남 철과 콤비를 이뤄 MBC '웃으면 복이 와요', '청춘행진곡' 등에서 맹활약하며 한국 코미디계를 주름잡았습니다.

고인은 오랜 동료였던 남 철 씨가 지난 2013년 6월 신부전증으로 먼저 세상을 떠나자 비통해하며 큰 슬픔에 잠겼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모레(2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