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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시진핑 "한반도 긴장 초래하는 어떤 행위도 반대"

2015.09.02 오후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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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늘 박근혜 대통령과의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정세 긴장을 초래하는 어떤 행위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중국은 6자회담의 9·19 공동성명과 대북 제재와 관련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망이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각국은 한반도의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고 조속한 6자회담 재개와 적극적인 진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중국이 한반도에 대해 비핵화와 평화 안정,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 등 3대 원칙을 견지하고 있음도 재확인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은 남북 양측이 대화를 계속해 관계를 개선하고 화해와 협력을 추진하는 것을 환영한다"면서 최종적으로 자주적인 평화통일을 실현하기를 바란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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