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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아시아문화전당 개관

2015.09.04 오후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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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년간의 긴 공사 끝에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이 부분 개관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로 시설 대부분이 지하에 조성됐는데요.

개관 첫날부터 지역민들을 비롯해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문화창작 놀이터에 온 아이들이 신나게 파이프를 두드리거나 줄을 튕겨 소리를 냅니다.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아시아의 디자인이나 근현대 건축 등의 전시물을 보며 작품 세계에 빠져듭니다.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이 지난 2005년 착공한 지 10년 만에 부분 개관에 들어갔습니다.

[방선규,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장]
"국내 예술가들이 이 자리에 모여서 전시나 공연, 영상 등 다양한 창·제작 작품을 이곳에서 만들고 전시하고 그다음에 국내외로 유통하는 (역할입니다.)"

문화 콘텐츠를 창작해 전시하는 문화창조원 등 5개 원으로 구성돼 아시아 국가 간 문화를 교류하거나 수집한 문화자원을 전시하게 됩니다.

아시아문화전당은 서울 예술의 전당이나 국립 중앙박물관보다도 큰 16만㎡로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전당 주요 시설을 지하에 만들고 지상인 옥상을 공원으로 조성해서 시민들이 언제든지 쉬어갈 수 있게 했습니다.

[김성근,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시설관리과장]
"채광정이 건물 옥상에 70여 개 있습니다. 주간에는 자연 채광을 끌어들여서 지하의 한계를 극복하고…"

하지만 거대한 공간을 어떻게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채울지는 미지수입니다.


또 한 해 예산 8백억 원이 드는 반면 수입은 수십억 원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돼 아시아 문화전당 운영에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은 이번 부분 개관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해 이르면 오는 11월 말 공식 개관할 예정입니다.

YTN 나현호[nhh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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