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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떡이 유기농 둔갑'...업체 무더기 적발

2015.10.04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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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난 떡 등 불량식품을 친환경 유기농 식품인 것처럼 속여 식품 전문 매장에 유통한 업체가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식품제조업체와 판매업체 13곳을 적발해 업체 대표 45살 오 모 씨 등 21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 업체 가운데 충북의 A 식품업체는 유통기한이 지난 떡을 재포장해 다시 팔거나 이를 잘게 부숴 어린이용 과자로 만들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B 식품 업체는 간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며 품질 검사도 받지 않아 일반 세균 수가 허용 기준치의 80배가 넘는 다슬기 음료 제품을 만들어 판 혐의입니다.


이 밖에 무항생제 인증도 받지 않은 장어, 새우 등의 수산물을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것처럼 표기해 판매한 혐의를 받는 C 식품업체와 이를 알고도 그대로 판 D 판매업체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만든 제품 상당수가 유기농 식품으로 둔갑해 생활협동조합이나 유명 친환경 식품 판매장 등에 유통됐고 그 규모는 50억여 원을 웃돌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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